가야산

[스크랩] 미륵의 땅 가야산

phllilp7 2017. 11. 21. 14:01

미륵의 땅 가야산
내포 땅 가야산을 경계로 30여기의 석불이 있다.
가야산 권역에 많은 미륵불은 민초들의 메시아로 미륵정토로 만들어주겠다는 현세에서 염원하는 다음 세상의 부처다.
망이망소이와 황진기가 찾았던 내포 가야산은 환대받지 못하는 민초들의 안식처였다.
모든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륵의 땅 그곳에서 망이와 망소이 그리고 황진기는 자유롭지 않았을까?
덕산과 삽교 용봉산과 해미 운산의 여미리 안국사지 등 ... 고을마다 다른 표정 다른 이야기의 미륵은 절 밖으로 나와 민초들과 섞여 그렇게 영원히 살아가고 있다.
그곳이 내포 땅이다.
 
해미읍성 동서남북 사방비보(四方裨補) 미륵
동쪽으로 산수리미륵(반출됨)
서쪽으로 반양리미륵
남쪽으로 조산리미륵
북쪽으로 황락리미륵이 있다
 
황락리미륵불(2,52cm)
해미읍성에서 일락사 - 가야산 석문봉과 군왕골(구랑골)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 했다.
해미읍성의 사방을 비보하기 위해 장군석으로 세운 비보 미륵불이며 문인석과 비슷하다.
 
조산리 미륵불 (176cm)
천수만과 물길이 이어지는 해미천 주변에 있던 미륵불이지만 천수만의 물길이 ab지구 방조제로 막히면서 옮겨졌으며 도로와 민가 주변에 모셔져 있다.

출처 : 가야산역사문화연구회(덕산도립공원가야산지구발전위원회)
글쓴이 : 이기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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