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4

성수침, 성수영, 성수종, 성혼 그리고 단가로 가야사

우계(牛溪)성혼〔成渾)[1535~1598〕조선전기 1543년(중종 38) 여덟 살 때 숙부 성수종(成守琮)이 덕산현감으로 부임하자 아버지를 따라 외할머니와 함께 잠시 덕산 가야사에서 거주하였다.  1544년 기묘사화 후 아버지를 따라 파주 우계로 옮겨 살았다. 1551년(명종 6)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다.당시 가야사는 덕산지역에 부임하는 관리들이 거주하는 단가로 기능한다.가야산 가야구곡 옥병계에 성수침의 암각문이 남아 있다. 성혼의 사위 윤증(尹拯) 외손자 윤선거(尹宣擧)문인으로는 조헌(趙憲)·황신(黃愼)·이귀(李貴)·정엽(鄭曄) 등이 있다.그의 저서로 문집인 『금대관집(錦帶館集)』 10책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 전하지 않는다. 다른 저술로 『시문초(詩文艸)』 4권 4책, 『시문초』 1책, 『시문(詩文)..

카테고리 없음 2025.02.09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 목판 (聖觀自在求修六字禪定 木板)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 목판 (聖觀自在求修六字禪定 木板) , 관음 6자 진언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는 내용을 도해한 목판이다. 목판은 1621년 충청도 상왕산 가야사에서 육자진언으로 선정을 닦는 수행법 등을 설명한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을 새긴 목판이다. 한 면에 2장씩 판각하여 총 5판에 19장을 새겼다. 현전하는 여러 판본 중에서 그 원형인 판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선시대 사찰 목판인쇄문화 연구에 중요한 기록자료이다.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은 모든 죄악이 소멸하고 공덕(功德)이 생겨난다는 ‘옴마니반메훔’의 육자진언(六字眞言)으로 선정(禪定)을 닦는 수행법과 공덕을 설명하는 책이다. 편찬자나 성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중국 원나라 이전에 성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음보살을 부르는 여섯 자의 주문을 암송하면..

카테고리 없음 202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