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 산성(秀岩山城)
용봉산과 수암산으로 불려지고 용봉산으로 더 많이 불려진다.
예산을 경계로는 수암산으로 볼려지고 홍성을 경계로 용봉산으로 불려진다.
그러니 세심천 쪽으로 올라가면 수암산이 되겠다.
덕산쪽에서 수암산을 올라가면 정산 부근에서 수암산성의 건물지 흔적이 보이는데 산성은 수암산의 정상부를 포함하여 북쪽과 서북쪽을 감싸면서 퇴메식 산선으로 만들어졌는데 남동쪽은 가파른 경사면을 이용한 산성으로 보여진다.
세워진 안내판에 둘레는 약 540미터로 산성은 돌과 흙을 섞어서 쌓았다고 한다. 성벽은 서쪽과 북쪽면에 일부 석축과 전체적으로는 약간의 흔적만 남아있는데 서북쪽에는 막돌을 쌓은 흔적을 통해서 성벽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성 안쪽으로 3~4의 건물터 등산로 흔적이 남아 있고 주변에 와편과 토기의 조각을 볼 수 있다.
이산진伊山鎭(현재덕산)의 부성(副城)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덕산에는 읍성과 도토성 등 두 곳 성터가 남겨져 있고 수암산성에서 2km 떨어진 곳에 덕산과 가야산을 수호하던 백제시대의 퇴매식 성터가 하나 더 있다.
수암산성 아래쪽으로 삽교천이 이어지며 과거 바닷물이 들어오던 곳이며 1868년에는 수암산성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있는 구만포로 오페르트가 60톤의 배를 이용하여 가야산의 남연군묘를 도굴하기도 한다.
반경 1~4km 아래에 덕산 온천과 있고 수덕사와 가야산 일원에는 가야사지를 비롯해 100개소 이상의 폐사지가 있다.
출처 : 가야산역사문화연구회
글쓴이 : 이기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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