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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심검당(尋劒堂) 중건 시주 방명록에서 화사(化士)에 대하여

phllilp7 2025. 12. 13. 19:05

麻谷寺尋劒堂重建施主芳名錄 巡營裨將廳十兩巡營通廳克力周旋巡營房僉尊攝力周旋之道豈能忘也巡營將廳助給不小顧護之澤亦不忘也巡營作廳別般助給巡營長房 二十五兩 巡營憲公廳 十兩 巡營承長房 十兩 進上所 五兩 本府鄕廳 十兩 本府作廳 五兩 本府將廳攝助不小本府長房 十兩 右營長房 五兩 中營長房 七兩 比丘尼 取胤 比丘尼 致安 比丘尼 尙嶌 寺參化主 德月堂 道閑 行寬 百五十二兩五戔 時大香閣 石帆堂 明贊 時靈香閣 景星堂 快逸 兩化主 百九十兩 右道化主 景雲堂 宷原 一百八兩 左道化主 影波堂 贊旻 壯舍 九十八兩 都化主 印月堂 智幸 二百六十二兩 靈隱庵 勸善中 二百兩 化主 比丘尼 斗善 取欣 福善 贊俊 義活 雪宗 法信 靑蓮庵 勸中 百兩 化主 比丘尼 守閑 朗宲 朗敎 守行 元悅 喜聿 山中六十餘名錙徒 乞立錢三百二十九兩 片手 李文伯 李春豊 李慈三 高日得 申德行 冶匠 金千福 供養主 性杲 浩演 三喜 尙察 甲寅秋九月燒火越明年夏六月告訖越明年春二月点眼水陸設齋其間艱苦毁譽多端咸豊六年丙辰二月 日 書

국문

마곡사 심검당(尋劒堂) 중건 시주 방명록 순영(巡營)의 비장청(裨將廳)에서 10냥 순영(巡營)의 통청(通廳)에서 힘써 주선하고, 순영방(巡營房)의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 주선했던 일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순영(巡營)의 장청(將廳)에서 도와준 일이 적지 않으니 돌봐준 은택을 또한 잊지 않는다. 순영(巡營)의 작청(作廳)에서 특별히 도와줌 순영(巡營)의 장방(長房)에서 25냥 순영(巡營)의 헌공청(憲公廳)에서 10냥 순영(巡營)의 승장방(承長房)에서 10냥 진상소(進上所)에서 5냥 본부(本府)의 향청(鄕廳)에서 10냥 본부(本府)의 작청(作廳)에서 5냥 본부(本府)의 장청(將廳)에서 도와준 일이 적지 않음 본부(本府)의 장방(長房)에서 10냥 우영(右營)의 장방에서 5냥 중영(中營)의 장방에서 7냥 비구니 취윤(取胤) 비구니 치안(致安) 비구니 상도(尙嶌) 사참 화주(寺參化主) 덕월당(德月堂) 도한(道閑) 행관(行寬)께서 1525전을 시주 당시 대향각(大香閣) 석범당(石帆堂) 명찬(明贊)과 당시 영향각(靈香閣) 경성당(景星堂) 쾌일(快逸) 두 화주께서 190냥을 시주 우도화주(右道化主) 경운당(景雲堂) 심원(宷原)께서 108냥을 시주 좌도화주(左道化主)1 경파당(影波堂) 찬민(贊旻) 장사(壯舍)께서 98냥을 시주함 도화주(都化主)1 인월당(印月堂) 지행(智幸)께서 262냥을 시주 영은암(靈隱庵) 권선(勸善)1 가운데 200냥을 시주[비구니 두선(斗善취흔(取欣복선(福善찬준(贊俊의활(義活설종(雪宗법신(法信)] 청련암(靑蓮庵) 권선 가운데 100냥을 시주[비구니 수한(守閑낭실(朗宲낭교(朗敎수행(守行원열(元悅희율(喜聿)] 산중 60여명의 승려들이 걸립전(乞立錢)1 329냥을 시주 편수(片手)1 이문백(李文伯) 이춘풍(李春豊) 이자삼(李慈三) 고일득(高日得) 신덕행(申德行) 야장(冶匠)1 김천복(金千福) 공양주(供養主)1 성고(性杲) 호연(浩演) 삼희(三喜) 상찰(尙察) 갑인년 가을 음력 9월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이듬해 여름 6월에 완공하였으며, 그 이듬해 봄 음력 2월에 점안수륙재를 설행하였다. 그 사이 매우 힘들었으니 비방과 칭찬의 여러 일이 있었다. 함풍 6년 병진년(1856 : 철종 음력 2월에 쓰다.

번역

마곡사 심검당(尋劒堂) 중건 시주 방명록 순영(巡營)의 비장청(裨將廳)에서 10냥 순영(巡營)의 통청(通廳)에서 힘써 주선하고, 순영방(巡營房)의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 주선했던 일을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순영(巡營)의 장청(將廳)에서 도와준 일이 적지 않으니 돌봐준 은택을 또한 잊지 않는다. 순영(巡營)의 작청(作廳)에서 특별히 도와줌 순영(巡營)의 장방(長房)에서 25냥 순영(巡營)의 헌공청(憲公廳)에서 10냥 순영(巡營)의 승장방(承長房)에서 10냥 진상소(進上所)에서 5냥 본부(本府)의 향청(鄕廳)에서 10냥 본부(本府)의 작청(作廳)에서 5냥 본부(本府)의 장청(將廳)에서 도와준 일이 적지 않음 본부(本府)의 장방(長房)에서 10냥 우영(右營)의 장방에서 5냥 중영(中營)의 장방에서 7냥 비구니 취윤(取胤) 비구니 치안(致安) 비구니 상도(尙嶌) 사참 화주(寺參化主) 덕월당(德月堂) 도한(道閑) 행관(行寬)께서 1525전을 시주 당시 대향각(大香閣) 석범당(石帆堂) 명찬(明贊)과 당시 영향각(靈香閣) 경성당(景星堂) 쾌일(快逸) 두 화주께서 190냥을 시주 우도화주(右道化主) 경운당(景雲堂) 심원(宷原)께서 108냥을 시주 좌도화주(左道化主)1 경파당(影波堂) 찬민(贊旻) 장사(壯舍)께서 98냥을 시주함 도화주(都化主)1 인월당(印月堂) 지행(智幸)께서 262냥을 시주 영은암(靈隱庵) 권선(勸善)1 가운데 200냥을 시주[비구니 두선(斗善취흔(取欣복선(福善찬준(贊俊의활(義活설종(雪宗법신(法信)] 청련암(靑蓮庵) 권선 가운데 100냥을 시주[비구니 수한(守閑낭실(朗宲낭교(朗敎수행(守行원열(元悅희율(喜聿)] 산중 60여명의 승려들이 걸립전(乞立錢)1 329냥을 시주 편수(片手)1 이문백(李文伯) 이춘풍(李春豊) 이자삼(李慈三) 고일득(高日得) 신덕행(申德行) 야장(冶匠)1 김천복(金千福) 공양주(供養主)1 성고(性杲) 호연(浩演) 삼희(三喜) 상찰(尙察) 갑인년 가을 음력 9월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이듬해 여름 6월에 완공하였으며, 그 이듬해 봄 음력 2월에 점안수륙재를 설행하였다. 그 사이 매우 힘들었으니 비방과 칭찬의 여러 일이 있었다. 함풍 6년 병진년(1856 : 철종 음력 2월에 쓰다.

역주

순영(巡營) : 조선시대 각 도의 관찰사(觀察使·監司)가 직무를 보던 관청으로 감영(監營). 비장청(裨將廳) : 조선시대 무관 벼슬인 6방 비장(裨將)들이 업무를 보며 사용하던 관청 건물. 통청(通廳) : 지방 관청의 통인(通引 : 조선시대 지방 관청에서 관찰사의 잔심부름을 하던 이속)이 있는 청사로, 통인청(通引廳)을 지칭. 장청(將廳) : 지방 감영 등에 소속된 장교들이 근무하던 관청 건물. 작청(作廳) : 지방 관청의 하급 실무자인 아전들이 업무를 보던 관청 건물. 장방(長房) : 조선시대 개별 관청의 서리들이 사용하던 방. 헌공청(憲公廳) : 형방(刑房)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임. 향청(鄕廳) : 조선시대 지방 수령을 자문·보좌하던 자치기구. 화주(化主) : 화사(化士)라고도 하며, 사원·불사의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업무를 책임. 우도화주(右道化主) : 충청우도(지금의 충청남도) 화주의 책임자를 말한 것으로 보임. 1 좌도화주(左道化主) : 충청좌도(지금의 충청북도) 화주의 책임자를 말한 것으로 보임. 1 도화주(都化主) : 해당 사원이나 불사의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화주(化主·化士)의 우두머리. 1 권선(勸善) : 불교 사원에서 신도들에게 보시를 권유하는 일. 1 걸립전(乞立錢) : 마을을 돌아다니며 모은 돈. 1 편수(片手) : 편수(邊手)라고도 하며, 건축·단청 등의 불사 때 해당 업무를 맡은 전문 기술자. 1 야장(冶匠) : 대장간에서 철제품을 만드는 전문 인력으로서의 대장장이. 1 공양주(供養主) : 공주(供主)라고도 하며, 사원에서 대중들이 생활하는 물품의 조달을 맡은 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