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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지

phllilp7 2013. 8. 1. 17:38

무더운 날이지만 가야사지는 2차 발굴중입니다.

미스터리에 묻힌 가야사지는 백제시대의 가람으로 가람구조가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1753년 예헌 이철환과 송인(송인(1516(중종 11)~ 1584(선조 17) )이 방문하여 남긴 기록을 근거하여 가야사의 금탑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남연군묘) 곳에서 보는 가야사의 모습입니다.

강당, 회랑지로 보여지는 발굴 현장의 모습으로 백제시대의 가람구조를 제대로 밝히기 위해 가야사지 전체사역(寺域)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와 발굴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야사지는 일제 강점기 이후 농사를 짓느라 사역은 지속적으로 훼손된 채 절터의 정확한 범위나 가람 배치 양식, 건립과 폐기 시기 등은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다행이도 조선중기와 조선말까지 송인과 이철환 김윤식등이 방문하여 남긴 기록으로 가야사의 사역과 규모등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발굴중인 남연군묘역 앞과 옥양봉으로 가는 방향의 등산로 측면과 지장둠벙 건너의 사역을 철저히 발굴해야 할 것이다.

가야사지는 70년대 농사 짓는 주민들에 의해 3세기의 요령과 화장실터.남전,기와도수관,석등.석탑.부도등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