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리(가동)

가야산은 내포문화 안내도

phllilp7 2013. 6. 14. 08:46

가야산은 내포문화의 핵심으로, 중국의 선진문물을 받아들인 유입지인 다양한 문화를 가장 빨리 받아들인 곳이기도 하다.

가야산은 중국으로부터 문물이 유입되어 내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불교문화등 다양한 문화가 정착된 곳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이 지역에는 백제문화를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조선후기의 실학자 성호 이익의 후손으로 고덕에 세거하던 例軒 이철환은 1753년에 가야산을 3차례 여행하고 상산삼매라는 여행기를 남겼으며폐사지에 대한 象山三昧 기록을 근거하여 기록하였습니다.

 

이철환은 1753년에 예산의 가야산에 올랐을 때 절에서 회잠(會岑)이라는 17살의 사미승이 구기의 재능을 펼치는 장면을 목도했다.

회잠이 입술을 모아 입김을 불어 나각(螺角)과 유사한 소리를 잘 냈고, 자연스럽고 교묘한 소리가 법당을 가득 메웠다고 전했다.

그는 전에도 어떤 선비가 입으로 거문고 음악을 멋지게 연주한다는 소문을 듣고 꼭 만나려 했다고 밝혔다.